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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40년까지 1조원 투입 ‘동해안 초광역 연어 클러스터' 가동
작성자
스마트해양양식과
등록일
2021-12-21
조회수
312

道 대서양연어산업 5년 단위 단계별 6개 시·군 성장동력 육성
종자 생산·연구개발→외해양식 도전→한반도 연어 벨트 구축


속보=대서양연어 양식산업이 동해안 6개 시·군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된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강릉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한 대서양연어 양식산업(본보 9월30일자 1면 보도)을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전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 ‘동해안 초광역 연어 클러스터'가 가동, 2040년까지 동해안을 아시아 최대 연어 생산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우선 강릉은 연구개발과 연어 전용 백신 개발의 컨트롤타워, 양양은 동원산업을 주축으로 한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속초는 사료생산 및 연구기지, 동해는 연어 활용 수산식품클러스터, 삼척은 연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단지로 특화한다. 고성은 향후 북강원도와 연계한 DMZ 연어벨트센터의 중추지역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2040년까지 5년 단위 단계별로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400억원, 양양 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400억원을 들여 강릉에 연어 질병예방백신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이미 재원 마련과 행정절차가 대부분 끝나 사업이 확정됐다.

또 연어 사료공장(380억원), 수산식품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60억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어 종자 생산과 연구개발(R&D)에 2,900억원을 투자한다.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육상연어양식에서 대규모 플랜트 구축을 통한 외해양식까지 도전해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이후 2040년까지는 연어를 이용한 헬스케어 등 6차 산업화 단계이자 북한 동해안(원산-함흥-청진-나진)을 연계한 한반도 연어 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대서양연어의 시작점인 국내 첫 수정란 수입은 오는 15일께 이뤄지며 춘천 내수면센터로 옮겨져 국내 양식을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2021-10-05 - 최기영 기자